수학자 / / 2019. 1. 26. 09:39

피타고라스(Pythag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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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Pythagoras)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인 에우데무스(Eudemus)가 쓴 망라하는 역사에 대한 <에우데무스 요약>(기원전 335년 이전의 그리스 기하학을 모두 망라하는 역사에 대한 요약)은 피타고라스(Pythagoras)를 탈레스 이후의 가장 뛰어난 그리스 수학자로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피타고라스의 추종자들이 신비의 안개로 그를 감쌌기 때문에 확실하게 알려진것이 거의 없다. 그는 기원전 572세기경 에게 해의 사모스(Samos)섬에서 태어난것 같다. 탈레스 보다 50세쯤 아래이고 또 밀레투스에 있는 탈레스의 고향 근처에서 살았던 것으로 미루어 탈레스 밑에서 공부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후 그는 이집트와 그 밖의 여러 곳을 여행했는데 고향으로 돌아 왔을때 이오니아(Ionia)지방은 페르시아의 지배 아래 있었고 사모스는 폴리크라테스(Polycrates)의 압제정치 밑에 있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남부 이탈리아에 위치한 그리스의 항구도시인 크로톤(Crotona)으로 이주하였다. 그 곳에서 유명한 피타고라스 학교를 세웠는데 이 학교는 철학, 수학, 자연과학의 아카데미로서 비밀을 지키고 어떤 의식을 행하는 매우 단단하게 결속된 단체로 발전하게 되었다. 멀지않아 이 단체의 영향과 귀족적 경향이 너무나 대단해져서 남부 이탈리아의 민주세력이 그 학교의 건물을 파괴하고 단체를 해산시키에 이르렀다. 한 기록에 따르면 피타고라스는 메타폰툼(Metapontum)으로 피신을 했으나 아마 그 곳에서 살해된 듯하다. 이때 나이가 75-80세쯤 되었다. 그리하여 피타고라스학파는 흩어지지만 그 후 적어도 2세기 동안 계속 존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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