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 / 2019. 1. 26. 09:24

퐁슬레(Jean Victor Poncelet, 1788-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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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슬레(Jean Victor Poncelet, 1788-1867)

퐁슬레는 1788년 메츠에서 태어나서 그 곳의 리세(프랑스의 대학 예비교)에 다닌 후 1807년부터 1810년까지 에콜 폴리테크니크에 등록하여 몽주 밑에서 공부하였다. 메츠 사관학교에서 학생으로 정식 교육을 마친 후 1812년 공병 중위로 군에 입대하여 나폴레옹의 치명적인 러시아 원정에 종군하였다. 퐁슬레는 모스크바에서 프랑스로 후퇴할 때 클랄스노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 버려진 채 포로로 붙잡혀 거의 5개월이나 끌려다니다가 볼가 강 근처의 사라토프의 감옥에 투옥되었다.

그 곳에서 아무 책도 없이 위대한 <도형의 사영적 성질에 관하여, Traite des proprietes projectives des figures>를 계획하였는데, 그 후 석방되어 1814년 후반 메츠로 돌아와 그것을 편집하여 1822년 파리에서 발행하였다. 퐁슬레는 만년을 띄엄띄엄 역학, 수리학, 무한급수, 기하학에 관한 저술을 하면서 군대에 전념하였다. 그는 응용역학에 관한 논문(1826), 물레방앗간에 관한 재미있는 연구 보고서(역시 1826), 1851년의 런던 세계박람회에 전시된 영국 기계와 공구의 보고서, 1822년(1862,1865)의 초기 논문을 두 권 분량으로 확장한 것, 크렐레의 저널에 실린 수많은 기하학 기사를 발표했다. 오랜 생애 동안에 건강이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퐁슬레는 군임무에서 항상 성실하고 유능하였으며 죽을 때까지도 수학적 창조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79세의 일기로 1867년 파리에서 죽었다.

퐁슬레의 <도형의 사영적 성질에 관하여>는 기하학적 이정표이다. 그것은 사영기하학 연구에 커다란 자극을 주었고 이 분야 역사에 있어서 이른바 '위대한 시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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