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 / 2019. 1. 26. 09:47

호이겐스(Christiaan Huygens, 1629-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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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겐스(Christiaan Huygens, 1629-1695)

위대한 네덜란드의 천재 호이겐스는 두드러지게 공헌을 많이 한 삶을 살았다. 그는 1629년 헤이그에서 태어나 라이덴에 있는 소 스호텐(Frans van Schooten the Youngers) 밑에서 공부했다. 그는 22세때인 1651년 성 빈센트가 원적문제에 관한 책에서 범한 오류를 지적하는 논문을 썼다. 이것이 뒤이어 원추곡선의 구적법과 π를 계산하는 고전적 방법을 개선한 스넬의 삼각법을 다룬 수 많은 그의 업적이 나온다.

1654년에 그와 동생은 렌즈를 연마하고 세척하는 새롭고 더 좋은 방법을 고안했고 그 결과 토성의 고리의 성질과 같은 천문 관찰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는 몇년 후 추시계를 발명하여 시간을 재는 좀더 정확한 기구를 갖게 되었다. 호이겐스가 파스칼과 페르마간의 서신 왕래에 기초한 확률에 관한 첫 공식 논문을 쓴때가 1657년 이었다. 호이겐스는 많은 흥미있는 난제를 풀고, '수학적 기대값' 이라는 중요한 개념을 소개했다. 만일 p가 어떤 사람이 상금s를 받을 확률이라면 sp를 그것의 수학적 기대값(mathematical expection)이라 부른다. 호이겐스는 p가 어떤 사람이 상금 a를 받을 확률이고q 는 상금b를 받을 확률이면, 그는 상금ap+bq를 받을 것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였다. 1673년 파리에서 호이겐스의 가장 위대한 저술 <전자시계,Horologiun oscilarium>가 나왔다. 호이겐스는1681년에 네델란드로 돌아와서 초점길이가 매우 큰 몇개의 렌즈를 만들고 망원경에 쓰이는 무색의 대안렌즈를 발명하였다. 1689년에 영국을 방문하여 뉴턴과 친교를 맺었는데 그곳에서 뉴턴의 업적에 매우 감탄하였다. 이듬해 네덜란드로 돌아온 직후 빛의 파동현상을 상세히 설명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이론에 기초하여 반사와 굴절의 법칙을 기하학적으로 추론하고 이중 굴절현상을 설명할 수 있었다. 그러나 뉴턴은 빛의 방사이론을 지지하고 있었으므로 그의 위대한 명성 때문에 과학자들은 파동 이론 보다는 방사이론을 선호하였다.

호이겐스는 수 많은 소책자를 썼다. 그는 디오클레스(Diocles) 의 시소이드(cissoid)의 길이를 구하고 현수선의 기하학적 성질을 연구하고, 대수적 곡선에 관한 논문을 썼으며,다항식의 현대 형태, 페르마의 극대, 극소 법칙에 관한 결과를 발표하였고 수학을 물리학에 수없이 응용하였다.

뉴턴이 제시한 많은 증명처럼 호이겐스의 증명도 그리스 기하학의 방법을 써서 매우 정확하고 완전하게 완성되어 있다. 그의 논문을 읽으면 강력한 새 방법인 해석기하학과 미적분학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을 정도였다. 호이겐스는 1695년 그가 태어난 마을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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